대학생 융합기술 창업지원사업은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보유 자원과 창업 인프라를 활용해 대학생들의 혁신적이고 도전적인 아이디어가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는 맞춤형 기술창업 지원 사업이다.
이들은 학과 교과목 중 설계교과목에서 도출한 아이디어인 ‘AR(증강현실)을 이용한 생체신호 모니터링’이라는 주제로 아이디어를 공모했고 심사위원의 높은 평가를 받아 창업지원사업 대상으로 선정됐다.
사업선정을 통해 이들은 1000만원 가량의 창업지원금을 비롯해 전문가 창업지도 맞춤형 멘토링, 창업공간, 사업홍보를 지원받게 된다.
김주현씨는 “우리가 정한 창업주제로 지원까지 받는 만큼, 이 기술이 임상에서 실제로 쓰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 증강현실과 의료융합 기술을 개발해 차세대 의료산업 기술을 다양하게 발굴하는 창업을 계획 중”이라고 말했다.
지도교수인 의공학부 태기식 교수는 “학생들의 참신한 융합기술을 통해 성공할 수 있는 창업아이디어를 만들어 내고 또 이 아이디어를 실현함으로써 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박수영 기자 sy87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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