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특수교육 방과후학교 지원 확대

  • 정치/행정
  • 충남/내포

충남 특수교육 방과후학교 지원 확대

  • 승인 2017-04-20 10:34
  • 신문게재 2017-04-21 9면
  • 최재헌 기자최재헌 기자
▲ 천안가온중학교 방과후학교에서 특수교육 대상학생들이 난타 공연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충남도교육청 제공.
▲ 천안가온중학교 방과후학교에서 특수교육 대상학생들이 난타 공연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충남도교육청 제공.
3687명 대상 29억 9818만 원 예산 지원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특수교육 대상자 3687명에게 방과후학교를 확대ㆍ지원한다. 올해에는 지난해 보다 예산을 37% 확대했으며, 참가학생도 100명이상 늘어났다.

특수교육 대상자 방과후학교는 교육과 돌봄을 연계하고 특기적성 신장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장애학생의 전인적 발달을 도모한다. 풍물, 수영, 우크렐레 등 문화예술을 비롯해 요리, 사회적응, 기초 조립, 진로직업교육 등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학기 중에는 인근 지역 3~4곳 단위학교를 묶어 학생들이 원하는 수업에 참여할 수 있는 벨트형 프로그램과 단위학급 형태의 방과후학교 프로그램 등이 있다. 방학 중에는 특수교육지원센터 및 유관기관 연계형으로 운영되며, 수요자의 요구에 따라 월 9만 원까지 비영리기관인 외부 방과후기관 이용도 가능하다.



천안지역 특수학급과 나사렛대학교가 연계한 벨트형 방과후 학교는 9년째 15개교 50여명의 장애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요리, 미술, 체육 등 문화예술프로그램으로 대학생과 장애학생과의 멘토링을 실시하고 있다.

김지철 교육감은 “모두가 동등하게 꿈과 끼를 펼칠 수 있는 교육, 아이들을 신나게 하는 교육을 통해 모두가 행복한 충남특수교육이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내포=최재헌기자 jaeheonc@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세종시 50대 공직자 잇따라 실신...연말 과로 추정
  2. [취임 100일 인터뷰] 황창선 대전경찰청장 "대전도 경무관급 서장 필요…신종범죄 강력 대응할 것"
  3. 대전시주민자치회와 제천시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 자매결연 업무협약식
  4. [현장취재]한남대 재경동문회 송년의밤
  5.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 "대전.충남 통합으로 세계 도약을"
  1. [사설] 아산만 순환철도, ‘베이밸리 메가시티’ 청신호 켜졌다
  2. [사설] 충남대 '글로컬대 도전 전략' 치밀해야
  3. 천안시의회 김영한 의원, '천안시 국가유공자 등 우선주차구역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상임위 통과
  4. 대전중부서, 자율방범연합대 범죄예방 한마음 전진대회 개최
  5.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대전점, 중부권 최대 규모 크리스마스 연출

헤드라인 뉴스


[대전 자영업은 처음이지?] 지역상권 분석 18. 대전 중구 선화동 버거집

[대전 자영업은 처음이지?] 지역상권 분석 18. 대전 중구 선화동 버거집

자영업으로 제2의 인생에 도전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정년퇴직을 앞두거나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자신만의 가게를 차리는 소상공인의 길로 접어들기도 한다. 자영업은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나 메뉴 등을 주제로 해야 성공한다는 법칙이 있다. 무엇이든 한 가지에 몰두해 질리도록 파악하고 있어야 소비자에게 선택받기 때문이다. 자영업은 포화상태인 레드오션으로 불린다. 그러나 위치와 입지 등을 세밀하게 분석하고, 아이템을 선정하면 성공의 가능성은 충분하다. 이에 중도일보는 자영업 시작의 첫 단추를 올바르게 끼울 수 있도록 대전의 주요 상권..

행정통합, 넘어야 할 과제 산적…주민 동의와 정부 지원 이끌어내야
행정통합, 넘어야 할 과제 산적…주민 동의와 정부 지원 이끌어내야

대전과 충남이 21일 행정통합을 위한 첫발은 내딛었지만, 앞으로 넘어야 할 산도 많다는 지적이다. 대전과 충남보다 앞서 행정통합을 위해 움직임을 보인 대구와 경북이 경우 일부 지역에서 반대 목소리가 나오면서 지역 갈등으로 번지고 있는 모양새다. 대전과 충남이 행정통합을 위한 충분한 숙의 기간이 필요해 보이는 대목이다. 대전시와 충남도는 21일 옛 충남도청사에서 대전시와 충남도를 통합한 '통합 지방자치단체'출범 추진을 위한 공동 선언문을 발표했다. 대전시와 충남도는 1989년 대전직할시 승격 이후 35년 동안 분리됐지만, 이번 행정통..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충북은 청주권을 비롯해 각 지역별로 주민 숙원사업이 널려있다. 모두 시·군 예산으로 해결하기에 어려운 현안들이어서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이 절실한 사업들이다. 이런 가운데 국토균형발전에 대한 기대가 크다. 윤 정부의 임기 반환점을 돈 상황에서 충북에 어떤 변화가 있을 지도 관심사다. 윤석열 정부의 지난해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발표한 충북지역 공약은 7대 공약 15대 정책과제 57개 세부과제다. 구체적으로 청주도심 통과 충청권 광역철도 건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구축,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구축 등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조..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