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젝스키스가 오는 28일 데뷔 20주년을 기념한 새 앨범 발표한다고 밝혔다.
젝스키스는 지난해 기존 곡들을 리메이크한 '2016 Re-Album'을 발표한 바 있지만, 신곡이 수록된 앨범을 발표하는 건 2000년 5월 31일 'Blue Note' 이후 약 17년 만이다.
YG는 “지난해 발표한 '세단어'로 음원 차트 1위를 휩쓸며 젝스키스의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이번 앨범은 젝스키스의 앞으로 나아갈 방향성을 제시할 앨범이 될 것”이라고 의미를 설명했다.
또 “YG의 수장이자 90년대 가요계를 함께했던 양현석 대표 프로듀서는 제작자의 역할을 넘어 선배이자 친한 형의 역할을 하며 젝스키스의 데뷔 2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특별한 정성을 쏟고 있다”고 전했다.
1997년 4월 15일 데뷔한 젝스키스는 '학원별곡', '폼생폼사' '커플' 등 여러 히트곡을 냈다.다. 하지만, 2000년 5월 18일 1세대 아이돌 중 처음으로 공식적인 해체라는 표현을 하며 팀 활동을 중단했다.
젝스키스는 16년의 시간이 흐른 지난해 MBC '무한도전' '토토가2'를 통해 극적으로 재결합했고, 방송 이후 고지용을 제외한 다섯 멤버는 YG와 전속계약을 맺고 새 출발에 나섰다.
YG는 올해 젝스키스의 데뷔 20주년을 맞이해 공식 팬미팅, 전시회, 콘서트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계획 중이다.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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