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발달장애인의 개인별 맞춤 서비스를 연계할 세종시 발달장애인지원센터가 19일 나성동 에스빌딩 6층에 둥지를 틀었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춘희 세종시장과 고준일 의장, 최교진 교육감, 황화성 한국장애인개발원장 등 관계기관 대표, 발달장애인 당사자와 가족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보건복지부와 세종시가 지원하는 세종발달장애인지원센터는 중앙발달장애인지원센터가 설치된 한국장애인개발원이 위탁운영한다.
센터는 그동안 산발적으로 이뤄진 직업재활, 양육지원, 재활치료 등 각종 복지서비스를 생애주기별 맞춤형 서비스 체계를 구축, 시행하게 된다.
이춘희 시장은 “장애인단체, 발달장애인 당사자와 가족 등과 지속적으로 의견을 교류하며 보다 개선된 발달장애인 지원정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에는 965명의 발달장애인이 거주하고 있다.
세종=박병주 기자 can7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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