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소방본부, 윤용길 소방경ㆍ정재봉 관리사에 하트세이버 수여

대전시 소방본부는 윤용길 119종합상황실 소방경과 정재봉 구급상황관리사를 하트세이버로 선정하고, 인정서를 수여했다.

소방본부에 따르면 윤 소방경은 지난달 21일 오후 8시 29분께 지역의 한 헬스클럽에서 운동 중이던 이모(48)씨가 쓰러졌다는 신고를 받은 즉시 신속한 출동지령으로 인명구조에 큰 역할을 했다

정 구급상황관리사는 이씨가 쓰러진 사실을 알린 신고자에게 구급대가 도착하기 전까지 심폐소생술 안내로 정확한 흉부압박을 취하게 함으로써 골든타임을 확보하고 구급대의 조치로 이어지는데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시 소방본부 관계자는 “그동안 현장의 119구급대원과 일반 시민이 하트세이버로 선정된 사례는 많았지만 119상황요원이 선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앞으로도 119상황요원들의 구급품질서비스 교육을 통한 심정지 환자 소생률은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했다. 강우성 기자 khaihide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