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 중앙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 2년 연속 선정

  • 사회/교육
  • 교육/시험

한남대 중앙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 2년 연속 선정

  • 승인 2017-04-18 16:01
  • 신문게재 2017-04-19 21면
  • 정성직 기자정성직 기자
대전ㆍ세종ㆍ충청지역 대학박물관 중 유일

한남대 중앙박물관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지원하는 ‘2017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에 대전ㆍ세종ㆍ충청지역 대학박물관 중에서는 유일하게 2년 연속 선정됐다.

한남대 중앙박물관은 지난 10일 변동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길 위의 인문학’ 첫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오는 11월 10일까지 대전지역의 38개 초ㆍ중ㆍ고 학생 1800여 명을 대상으로 총 60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교육프로그램은 평소 접하기 힘든 실제 발굴조사 유물을 대상으로 실측, 탁본, 스튜디오 촬영, 현미경 관찰을 해보는 ‘유물을 기록하다(고고학자 체험)’와 2018학년도 중학교 역사부도에 수록될 예정인 ‘평양성탈환도’를 선보일 계획이다.



또 대전의 역사가 10만년 전부터 시작되었음을 알려주는 대전 용호동 구석기유적 토층, 유물에 대해 도슨트를 진행하는 ‘유물을 말하다(큐레이터 체험)’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서대원 학예사는 “자유학기제의 전면확대에 따라 상대적으로 부족한 인문학 체험처로 교육장소와 전문교육인력을 제공함으로써 수혜학생들에게 교실 밖의 살아있는 역사를 몸소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정성직 기자 noa790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금산.대전 통합은 정부가 구상하는 미래지향적 행정체계 개편 방향에 절대적으로 부합
  2. 제12회 서울 도전페스티벌
  3. 공병채 대전폴리텍 학장직무대리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 참여
  4. '공격 강화', 대전하나시티즌, 최건주 전격 영입
  5. 대전소방본부, 금속화재 대비태세 점검 실시
  1. [포토] 이상래 대전시의회 의장 "여성기업이 지역경제의 핵심 축으로"
  2. 주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돌봄이야기
  3. 나사렛대, 장애대학생 진로·취업캠프 및 역량강화 워크숍 성료
  4. 한기대 직업능력개발훈련교사 자격 취득과정 4차 모집
  5. ‘무더운 여름 보양식으로 이겨내세요’

헤드라인 뉴스


국제대학스포츠연맹 회장단, 충청권 방문....2027 U대회 전환점

국제대학스포츠연맹 회장단, 충청권 방문....2027 U대회 전환점

2027 충청권 하계 세계대학경기대회(U대회)가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회장단 일행 방문과 함께 성공 개최의 전환점을 마련할 지 주목된다. U대회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출범 1주년을 맞아 7월 7일부터 9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충청권 방문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FISU 회장단은 조직위로부터 대회 준비 추진 현황을 보고받고, 주요 대회 시설 등을 점검한다. 7일은 중앙공원 폐막식장과 합강동 주 선수촌 예정지, 대평동 실내 체육관 부지 등 현장 실사 일정을 진행하고, 8일에는 조직위 사무실에서 조직위원회 모든 기능영역에..

대통령실 장·차관급 인사, 충청 0명… 영남·대통령실·기재부 출신 대거 포진
대통령실 장·차관급 인사, 충청 0명… 영남·대통령실·기재부 출신 대거 포진

윤석열 정부가 4일 발표한 장·차관급 인사에서 영남과 대통령실, 기획재정부 출신들이 포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9명 중 영남은 5명이나 됐고, 강원은 2명, 전남과 서울 1명씩이지만, 충청 출신은 1명도 없었다. 9명 중 8명은 관료 출신이며, 대통령실 참모 3명도 발탁했다. 기재부 출신이 환경부 장관 후보까지 꿰찼다. 정진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4일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윤 대통령은 오늘 3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지명했다”고 밝혔다. 연원정 인사혁신처장과 김범석 기획재정부 제1차관, 박범수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권재한 농촌진..

중기중앙회 충남지역본부 천안에 문 열었다… 대전·세종과 48년만에 분리
중기중앙회 충남지역본부 천안에 문 열었다… 대전·세종과 48년만에 분리

중소기업중앙회 충남지역본부가 48년 만에 대전·세종에서 분리돼 천안에 둥지를 틀었다. 중기중앙회는 4일 오후 충남 천안시 불당동에서 충남지역본부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재원 중기중앙회 전무이사를 비롯해 전형식 충남도 정무부지사, 조창현 중기중앙회 대전세종충남중소기업회장, 주희정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충남지회장, 배창우 충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왕정미 대전지방조달청장, 박성환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충남지역본부장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충남본부 개소는 1976년 5월에 중기중앙회 4번째 지역조직인 '충남지부'를 설치한..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퀴어문화축제 개최…맞불 집회에 긴장감 고조 대전퀴어문화축제 개최…맞불 집회에 긴장감 고조

  • ‘무더운 여름 보양식으로 이겨내세요’ ‘무더운 여름 보양식으로 이겨내세요’

  • ‘고령 운전자 운전면허 반납’ 관심 고조 ‘고령 운전자 운전면허 반납’ 관심 고조

  • 절기상 소서 앞두고 무더위 기승…‘우리는 물놀이가 좋아요’ 절기상 소서 앞두고 무더위 기승…‘우리는 물놀이가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