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경찰은 훔쳐간 돈의 행방은 찾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전경찰청은 지난달 14일 대전 동구의 한 아파트에 몰래 들어가 귀금속 1000만원 상당과 현금 8억원 가량을 훔친 혐의로 절도범 2명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됐다고 17일 밝혔다.
현재까지 이들이 훔친 8억원 상당의 현금은 찾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검거보다 중요한 것은 돈을 찾는 일”이라며 “돈을 숨긴 곳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 조사에서 절도 행각을 벌인 일당은 범행을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다른 공범이 있을 가능성을 염두해 두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구창민 기자 kcm2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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