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자치구 주민자치위원장들의 주민자치 활성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대전 5개 구 주민자치협의회는 17일 권선택 대전시장과 면담을 갖고 주민자치 권한 강화를 요청했다.
협의회는 다음달에서 6월 중 열릴 대전시 단위 주민자치위원장연합회(가칭) 창립총회 준비 계획을 권 시장에게 전달하고 협조 요청을 구했다. 구체적으로는 총회 장소 제공과 행정적 지원 등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진다.
협의회는 또 지난 11일 동서울대에서 열린 전국 단위 주민자치협의회 전진회의 내용을 권 시장에게 공유하며 지원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자치구 주민자치협의회장은 “타 시도에선 주민자치위원장연합회를 결성해 주민자치를 강화하고 있는데 대전에서도 이 같은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임효인 기자 hyo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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