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양대병원 전경 |
건양대병원(원장 최원준)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실시한 ‘폐암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 판정을 받아 3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2015년 1월부터 12월까지 폐암으로 수술이나 항암요법, 방사선치료 등의 진료가 이뤄진 전국 123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그 가운데 적정성 평가 대상이 되는 폐암 진료기록이 10건 이상인 89개 의료기관에 대해 종합점수와 등급을 매겼다.
세부평가항목은 ▲진단적 평가 및 기록 충실도 영역(5개 지표) ▲수술관련 영역(2개 지표) ▲전신요법 영역(8개 지표) ▲방사선치료 영역(4개 지표) 등으로 평가했다.
건양대병원은 모든 영역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해 폐암 진료의 질적 수준이 매우 높은 것으로 평가받았다.
최원준 원장은 “우수한 암 전문 의료진을 지속적으로 영입하고 암 치료 시스템을 최적화한 것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며 “중부권 최초로 왓슨 포 온콜로지(Watson for Oncology)를 도입한 만큼, 앞으로도 암 환자에게 최고의 치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대전성모병원(병원장 김용남 신부)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실시한 ‘폐암 3차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받았다. 평가 결과 대전성모병원은 치료 대응력을 보는 흉부외과·호흡기내과·혈액종양내과·병리과·방사선종양학과·영상의학과·핵의학과 등의 전문인력 구성률에서 100점을 얻었다. 박전규 기자 j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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