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대 최종인 경영회계학과 교수 등 7명은 학생들의 창업위기를 극복하는데 지원하는 ‘TVOD 장학금’으로 써 달라며 대학발전기금 730만원을 학교에 전달했다.
이번 대학발전기금은 최종인 경영회계학과 교수, 이재구 초빙교수, 모중환ㆍ김정석 산학협력중점교수, 김명숙 창업학과 교수, 서진원 교수, 장동관 (주)동인비즈넷 대표 등이 십시일반으로 마련했다.
이들 교수 등 7명은 모두 기술창업 분야 전문가들로 한밭대 학생들에게 창업과 기업가정신(TEC) 관련 과목을 강의하며, 동시에 창업활동을 멘토링하는 공통점이 있다.
송하영 총장은 “죽음의 계곡(VOD)을 건너 ‘기회의 계곡’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학생창업가들에게 주어진 TVOD 장학금은 우리 한밭대 창업교육 전통의 일환”이라며 “앞으로 계속 확대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TVOD 장학금’은 최종인 교수가 15년간 창업과 기술사업화 교육을 대학과 지역에서 진행하는 가운데, 미국 RTP에서 연구년(2016)을 활용해 ‘기술사업화 : 죽음의 계곡을 건너다(한경사, 영어제목 Traversing the Valley of Death)’의 번역 인세를 한밭대에 기부해 학생들의 창업활동 지원에 나서면서 시작됐다. 정성직 기자 noa7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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