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도서관은 도서관주간 및 세계 책의 날을 맞아 어린이 인형극 ‘우리는 하나(공연팀 별사탕기획)’를 개최했다.<사진>
17일 홍성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지난 14일 공연한 인형극에는 관내 5∼7세 어린이 170명이 참석했다.
인형극 ‘우리는 하나’는 외모가 다른 것이 서로를 판단할 수 있는 기준이 될 수 없고, 차이를 인정할 때 진정한 화합을 이룰 수 있다는 교훈을 담고 있는 창작극으로 재미와 교훈을 동시에 얻을 수 있어 어린이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공연을 관람한 아이들은 주인공에게 감정을 이입해 감탄도 하고, 인형극에 나오는 주인공과 소통하며 집중했다. 돌아가는 길에는 “다음에도 도서관에서 인형극을 관람하고 싶다”는 의견을 내기도 했다.
정성택 관장은 “도서관주간 및 세계 책의 날을 맞아 아이들을 인형극에 초청하게 돼 기쁘다. 아이들이 이번 공연을 통해 진정한 화합이 무엇인지 생각해보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우리 도서관은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독서문화 행사를 마련해 아이들이 오고 싶어 하는 도서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홍성=유희성 기자 jdy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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