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쇄회로 설치 확대는 민선 6기 권선택 시장의 약속 사업으로, 시는 내년까지 총 94억원을 사용해 화질개선·고화질 등 658대의 CCTV를 설치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절도나 폭력의 범죄예방 및 범죄 발생시 신속한 범인 검거 등 사건 해결을 도모할 계획이다. 단, 시민의 사생활 침해 보호를 위해 관리·운용에도 주의를 기울이겠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시는 3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방범용 및 차량번호인식용 카메라 157대도 설치할 예정이다.
앞서 시는 지난해 33억여원을 투입해 방범용·차량번호인식용 카메라 359대를 설치·운영한 결과, 절도 및 형사범 등 109건의 범인 검거 성과를 올린 바 있다.
김기홍 시 민생사법경찰과장은 “앞으로 안전 취약지역 및 우범지역에 지속적으로 고화질의 방범용 CCTV 확대 설치는 물론, 자치구·경찰청과의 유기적인 협조체제 구축으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강우성 기자 khaihid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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