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대 고도화형 55개교·전문대 사회맞춤형 44개교 최종 선정
일반대 중점형·전문대 고도화형은 각각 6월, 4월 말 발표
충남대, 한남대,한밭대 등 충청권 18개교가 사회맞춤형 산학협력선도대학육성사업(LINC+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16일 링크플러스사업의 일반대 산학협력 고도화형 55개교와 전문대 사회맞춤형학과 중점형 44개교를 최종 확정했다.
이번 최종결과에 따르면 지난달 말 사업관리위원회에서 가선정한 일반대 50개교, 전문대 35개교 외에 전국 경쟁을 통해 일반대 5개교와 전문대 9개교가 추가 선정됐다.
충청권의 경우 일반대에서는 충남대와 한남대, 한밭대, 대전대, 건양대, 한서대, 선문대, 한국기술교육대, 충북대, 건국대(글로컬) 등 지난번 가선정된 10개교와 공주대가 전국단위 정성평가를 통해 새롭게 부활했다.
전국단위 평가를 통해 부활한 대학은 충청권의 공주대를 비롯해 한양대, 계명대, 동의대, 강릉원주대 등 일반대에서는 5곳이다.
전문대는 대덕대, 대전과학기술대, 백석문화대,충북보건과학대, 대원대 등 지난 충청강원권으로 7개교가 선정된 가운데 5곳이 충청권 전문대가 가선정된바 있으며 우송정보대와 신성대가 전국단위 평가를 통해 막차탑승에 성공했다.
링크플러스 사업은 지난 2012년부터 추진한 링크사업의 후속사업과 새롭게 추진되는 ‘사회맞춤형학과 활성화사업’을 통합해 올해부터 3271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대규모 재정지원 사업이다.
일반대 산학협력 고도화형 예산은 2163억원, 사회맞춤형학과 중점형은 220억원 규모의 예산이 투입된다.
전문대는 산학협력 고도화형은 130억원, 사회맞춤형학과 중점형은 758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20개교 내외에 연 220억원을 지원하는 일반대 사회맞춤형학과 중점형은 내달중 평가를 거쳐 6월초, 15개교 내외에 연 130억원을 지원하는 전문대 산학협력 고도화형은 이달 말 선정결과를 발표한다.
교육부 관계자는 “이번 링크플러스 사업은 선정과정에서 정부재정지원사업 가운데 처음으로 평가위원의 50%이상을 ‘평가위원 공모제’로 선발해 평가의 전문성과 공정성을 높였다”며 “대학들이 제시한 산학협력 모델이 우수한 성과를 내 지역사회에 기여할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오희룡 기자 huily@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