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경기침체로 영업에 어려움을 겪는 일반음식점 지원에 나선다.
16일 시에 따르면 시는 맞춤형 경영컨설팅 사업을 추진한다.
사업은 영업향상을 희망하는 일반음식점 20곳에 마케팅부터 조리와 인테리어, 고객서비스 등 각 분야별 전문가가 찾아가 음식 맛과 메뉴편성, 홍보마케팅, 실내인테리어, 경영마인드 등 업소 전반에 대한 진단과 문제점 개선방안 제시로 매출 증대를 돕게된다.
단, 접수일인 오는 21일 기준으로 대전에서 영업한 지 1년이 경과하고 종사자가 5명 이하의 일반음식점만이 대상이다.
식품위생법을 위반해 영업정지 이상의 행정처분을 받은 곳과 프랜차이즈 형태 업소는 제외된다.
희망업소는 오는 27일까지 외식업소 경영컨설팅 신청서와 소개서를 작성해 시 식품안전과에 내거나 팩스로 신청하면 된다.
시는 지원업소 가운데 사전진단 및 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대상업소를 선정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경영난에 어려움을 격고 있는 음식점에 마중물 역할을 해 자생력확보와 경쟁력 강화로 서민 경제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우성 기자 khaihid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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