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인구 25만1782명의 약 75.24% 해당
세종시 대통령선거 유권자 수가 19만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에 따르면 5월 9일 실시되는 대선과 관련해 선거인명부를 작성한 결과 유권자 수는 모두 18만9435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12년 제18대 대통령 선거 당시 8만7665명보다 10만1770명(116%), 지난해 20대 국회의원 선거 때 16만7798명보다 2만1637명(12.9%) 증가한 규모다. 선거인명부 작성 기준일(지난 11일) 현재 세종시 인구 25만1782명의 약 75.24%에 해당한다.
성별로 보면 남성이 9만4145명(49.7%), 여성은 9만5,290명(50.3%)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읍 지역 3만7202명(19.6%), 면 지역 4만4805명(23.6%), 동 지역 10만7428명(56.8%)으로 동 지역이 가장 많았다.
연령별로는 19세 2329명(1.2%), 20대 2만7107명(14.3%), 30대 4만7109명(24.8%), 40대 4만6258명(24.5%), 50대 3만416명(16%), 60대 1만8893명(10%), 70대 이상 1만7323명(9.2%)으로 집계됐다.
지역 내 최고령 선거인은 남자는 조치원읍 신안리에 거주하는 98세 이모 할아버지, 여성은 장군면 산학리에 거주하는 107세 한모 할머니로 확인됐다.
선거인명부가 완료되면 16일부터 18일까지 열람과 이의신청 기간을 거쳐, 19일부터 26일까지 누락자 등재 신청을 통해 27일에 선거인명부를 확정할 계획이다.
세종=박병주 기자 can7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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