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 영화에서 드라마 촬영지로 다시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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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대, 영화에서 드라마 촬영지로 다시 주목

  • 승인 2017-04-12 16:23
  • 신문게재 2017-04-13 20면
  • 박수영 기자박수영 기자
권상우ㆍ최강희 주연 드라마 ‘추리의 여왕’촬영

대전대 캠퍼스가 드라마ㆍ영화 촬영장소로 새롭게 각광을 받고 있다.

12일 대전대에 따르면 최근 KBS 2TV에서 방영중인 권상우ㆍ최강희 주연의 드라마 ‘추리의 여왕’이 30주년 기념관을 비롯해 창학관과 대전대 캠퍼스 곳곳에서 촬영됐다.

이 밖에도 대전대는 영화 ‘도둑들’을 비롯해 ‘페이스메이커’,‘노브레싱’ 등 여러 작품을 촬영한 바 있다.



지난해 개봉한 한ㆍ중 합작 영화인 ‘대역전’의 경우 대학캠퍼스가 영화의 주요 배경지로 등장하기도 했다.

이처럼 대전대 캠퍼스가 촬영지로 주목을 받고 있는 것은 30주년 기념관은 승효상 씨, 산학협력관은 민현식 씨, 융합과학관은 이민아 씨 등 유명건축가가 설계해 건물에 철학과 미를 담고 있기 때문이다.

대전대 관계자는 “우리 대학은 모든 이가 머물 수 있으며 오래도록 그리워 할 수 있는 편안함과 실용성을 추구해 오고 있다”며 “이러한 측면들이 많은 이들에게 공감을 사며 많은 영화와 드라마의 촬영장소로 소개받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대는 차세대 건축가 조민석 씨와 승효상 씨가 올해 완공을 목표로 혜화 레지던셜 칼리지(HRC)를 신축 중에 있다. 박수영 기자 sy87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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