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도 3농혁신위원회(위원장 김호)는 최근 심사위원회를 개최해 29개 특화사업에 138억원을 투자하기로 12일 결정했다. |
충남도는 농업환경 변화에 대응해 3농혁신 특화사업으로 혁신 16건, 쌀 적정생산 13건 등 모두 29건을 선정해 138억4800만원을 투자한다고 12일 밝혔다.
특화사업 가운데 혁신분야에서는 천안 버섯수출 산지유통센터 신축 등 4개 사업에 6억원, 보령 친환경우유생산 발효 완전배합사료(TMR) 생산단지 조성에 2억1200만원을 투입한다.
논산 수출토마토 탄산가스 자동공급장치에 1억6000만원, 당진 친환경미생물농법(GCM) 배양시설 5건에 7억2000만 원을 투자한다. 부여 특화작물활용 과채즙 생산에 3억2000만원, 서천 쌀 수출 인프라 5억5000만원 등이다.
이밖에 홍성 유통구조개선 1억6000만원, 예산 쇠죽설비 10억원, 곤충 자원 테스트베드 4억원, 태안 액젓가공설비 지원에 10억원이 책정됐다.
쌀 적정생산 분야는 유전자검사 4억원, 단백질 분석기 7억5000만 원, 공주 마늘·양파단지 7억원, 보령 콩·밀 이모작 1억2200만원, 부여 사료작물 1억9800만원, 청양 논 마늘 8000만원과 연꽃단지 8000만원, 홍성과 태안의 조사료재배에 각각 2억원과 2억5000만원 등이다.
충남도 추욱 농업정책과장은 “특화사업은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대응해 지속가능한 환경구축을 위해 발굴했다”며 “사업별 구체적 성과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내포=맹창호기자 m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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