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 “도로 비산먼지 저감의 날” 운영… 미세먼지 저감대책 강력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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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연수구, “도로 비산먼지 저감의 날” 운영… 미세먼지 저감대책 강력 추진

  • 승인 2017-04-12 10:32
  • 주관철 기자주관철 기자
인천시 연수구(구청장 이재호)는 봄철 황사 등 미세먼지로 인한 시민 건강보호를 위해 5월말까지 매주 월요일을 ‘도로 비산먼지 저감의 날’로 지정,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조치 발령, 봄철 비산먼지발생사업장 특별점검 등 미세먼지 저감대책을 강력 추진한다.

점검은, 구청소유 도로 청소차량과 살수 차량으로 도로 미세먼지 오염 우심도로 15km를 집중 청소하며, 송도국제도시 자유환경협의체 등 3개 지역 31개 비산먼지 발생사업장이 참여해 총 56km 구간에 대해 자율적으로 물청소를 실시한다.

또한, 수도권 고농도 미세먼지 50㎍/㎥ 초과 될 경우, 공공기관 소속 직원의 차량을 대상으로 2부제가 시행되며, 공공기관에서 발주·운영하는 공사장과 사업장은 조업단축을 통해 미세먼지를 저감에 나설 예정이다.

아울러 봄철 비산먼지 특별점검을 통해 세륜·세차시설 적정 운영여부, 방진벽 및 방진덮개 설치여부, 기타 비산먼지 억제시설의 운영 관리, 상습 민원유발사업장과 대형공사장에 대해 집중 점검한다.

구 관계자는 “수도권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 시 불필요한 외출을 자제하고, 공공기관 출입시 차량 2부제의 자발적 참여로 미세먼지 저감에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인천=주관철 기자 jkc0527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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