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가 내년까지 수행하는 지적재조사사업에 본격 착수했다.
시는 지난 6일 올해 사업지구인 부강면 문곡지구에 대한 주민설명회에 이어 다음날인 7일 명학2리 노인회관, 부강7리 마을회관을 방문해 연동면 명학지구와 부강면 부강지구 주민설명회를 했다.
설명회는 지적재조사사업 실시계획 내용, 사업의 목적과 필요성, 추진 절차, 토지소유자협의회 구성 등에 대해 설명하고 주민의견을 수렴했다.
세종시는 연동면 명학리와 부강면 부강리ㆍ문곡리 일원 214필지, 12만3000㎡에 대한 사업추진을 위해 실시계획을 수립해 설명회를 개최했고, 30일간 실시계획에 대한 공람ㆍ공고 중이다.
시는 앞으로 3개 사업지구에 대해 토지소유자 동의서 징구, 사업지구 지정, 측량 대행자 선정 등 내년까지 일련의 절차를 거쳐 본격적으로 사업추진에 나설 계획이다.
신동학 토지정보과장은“지적재조사사업을 통해 실제경계와 불일치하는 지적도면을 정비해 경계분쟁을 해결하고 효율적인 국토관리와 올바른 재산권 행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박병주 기자 can7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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