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대선 민심 풍향계 4·12 재보선 충청 4곳 전운

  • 정치/행정
  • 2017 19대 대통령선거

장미대선 민심 풍향계 4·12 재보선 충청 4곳 전운

  • 승인 2017-04-11 16:45
  • 신문게재 2017-04-12 4면
  • 강제일 기자강제일 기자
충북 괴산군수, 천안시의원 3곳

대통령 탄핵이후 첫 선거 촉각




장미대선 지역민심 풍향계가 될 4·12 재·보궐선거가 충청권 4개 지역에서 일제히 치러진다.

기초단체장으로는 충북 괴산군수, 광역의원은 천안 나ㆍ마ㆍ바선거구 등 3곳에서 진행된다.



괴산군수에는 민주당 남무현 후보, 한국당 송인헌 후보, 국민행복당 박경옥 후보, 무소속 김환동ㆍ김춘묵ㆍ나용찬 후보 등 6명이 경합을 벌이고 있다.

천안시 나선거구(신안·문성·중앙·일봉·봉명동)에 한국당 유창영, 국민의당 안종혁, 바른정당 도병국, 무소속 윤종호 후보가 각각 등록했다.

마선거구(성환읍·성거읍·입장면)에는 민주당 최장온, 한국당 김철환, 국민의당 김동석, 바른정당 방성민 후보가 출사표를 던졌다.

바선거구(직산읍·부성동)에는 한국당 박영희 후보, 국민의당 강방식 후보, 무소속 정병인ㆍ육종영 후보가 도전장을 냈다.

전국적으로는 국회의원 1명(상주·군위·의성·청송) 기초단체장 3명(괴산군수, 경기 하남ㆍ포천시장) ▲광역의원 7명 ▲기초의원 19명 등 모두 30곳에 달한다.

30개 선거구에서 모두 114명이 등록, 평균 3.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고 있다.

이번 선거는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이후 처음 실행되는데다 장미대선을 채 한 달도 안 남겨둔 상황에서 치르는 선거인만큼 대선 승패를 가늠할 수 척도가 될 전망이다.

정치권도 이같은 이유 때문에 대선후보와 당 지도부 등이 충북 괴산 등 접전지역을 방문, 지원유세를 벌이는 등 총력전을 펴왔다.

특히 박 전 대통령 탄핵 이후 적폐청산과 국민통합 등 양쪽으로 갈린 민심이 이번 선거에서 어떤 결과로 나타날지 정치권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투표는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실시되며 당락 여부는 자정께 판가름날 것으로 보인다. 서울=강제일 기자 kangjeil@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세종시 50대 공직자 잇따라 실신...연말 과로 추정
  2. [취임 100일 인터뷰] 황창선 대전경찰청장 "대전도 경무관급 서장 필요…신종범죄 강력 대응할 것"
  3. [사설] 아산만 순환철도, ‘베이밸리 메가시티’ 청신호 켜졌다
  4. [사설] 충남대 '글로컬대 도전 전략' 치밀해야
  5. 대전중부서, 자율방범연합대 범죄예방 한마음 전진대회 개최
  1. [현장취재]한남대 재경동문회 송년의밤
  2. 대전시주민자치회와 제천시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 자매결연 업무협약식
  3.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 "대전.충남 통합으로 세계 도약을"
  4. 천안시의회 김영한 의원, '천안시 국가유공자 등 우선주차구역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상임위 통과
  5.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대전점, 중부권 최대 규모 크리스마스 연출

헤드라인 뉴스


[대전 자영업은 처음이지?] 지역상권 분석 18. 대전 중구 선화동 버거집

[대전 자영업은 처음이지?] 지역상권 분석 18. 대전 중구 선화동 버거집

자영업으로 제2의 인생에 도전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정년퇴직을 앞두거나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자신만의 가게를 차리는 소상공인의 길로 접어들기도 한다. 자영업은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나 메뉴 등을 주제로 해야 성공한다는 법칙이 있다. 무엇이든 한 가지에 몰두해 질리도록 파악하고 있어야 소비자에게 선택받기 때문이다. 자영업은 포화상태인 레드오션으로 불린다. 그러나 위치와 입지 등을 세밀하게 분석하고, 아이템을 선정하면 성공의 가능성은 충분하다. 이에 중도일보는 자영업 시작의 첫 단추를 올바르게 끼울 수 있도록 대전의 주요 상권..

행정통합, 넘어야 할 과제 산적…주민 동의와 정부 지원 이끌어내야
행정통합, 넘어야 할 과제 산적…주민 동의와 정부 지원 이끌어내야

대전과 충남이 21일 행정통합을 위한 첫발은 내딛었지만, 앞으로 넘어야 할 산도 많다는 지적이다. 대전과 충남보다 앞서 행정통합을 위해 움직임을 보인 대구와 경북이 경우 일부 지역에서 반대 목소리가 나오면서 지역 갈등으로 번지고 있는 모양새다. 대전과 충남이 행정통합을 위한 충분한 숙의 기간이 필요해 보이는 대목이다. 대전시와 충남도는 21일 옛 충남도청사에서 대전시와 충남도를 통합한 '통합 지방자치단체'출범 추진을 위한 공동 선언문을 발표했다. 대전시와 충남도는 1989년 대전직할시 승격 이후 35년 동안 분리됐지만, 이번 행정통..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충북은 청주권을 비롯해 각 지역별로 주민 숙원사업이 널려있다. 모두 시·군 예산으로 해결하기에 어려운 현안들이어서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이 절실한 사업들이다. 이런 가운데 국토균형발전에 대한 기대가 크다. 윤 정부의 임기 반환점을 돈 상황에서 충북에 어떤 변화가 있을 지도 관심사다. 윤석열 정부의 지난해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발표한 충북지역 공약은 7대 공약 15대 정책과제 57개 세부과제다. 구체적으로 청주도심 통과 충청권 광역철도 건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구축,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구축 등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조..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