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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대파와 양파 가격 급등… 호박과 당근 3개월 연속 하락

승인 2017-04-11 15:48
신문게재 2017-04-12 7면

이해미 기자

한국소비자원 참가격 생필품 가격동향 분석

일반공산품 가격 올랐고, 신선식품은 내려

3월 대파와 양파 가격이 상승했다.

한국소비자원(원장 한견표)이 가격정보 종합포털 참가격을 통해 3월 생필품 가격동향을 분석했다. 이 결과 전월보다 대파(10.4%)와 양파(8.7%) 가격은 상승했고 호박과 당근은 하락했다.

3월 가격이 가장 많이 상승한 상위 10개 품목 중 5개는 키친타월(17,6%), 베이비로션(8.6%), 구강청정제(7.7%), 핸드로션(7%) 일반공산품이었다.

대파와 오징어는 백화점이 상대적으로 비쌌고, 양파, 치약, 즉석우동은 SSM이 비쌌다.

가격이 하락한 상위 10개 품목은 신선식품이 가장 많았다. 시금치(-17.9%), 호박(-14.8%), 당근(-12.7%), 오이(-11.1%)다. 호박과 당근, 오이는 1월부터 지속적인 하락세다.

계란은 전년동원 대비 31% 상승했고, 돼지고기는 16.9% 올랐다. 닭고기는 1~2월 하락세였다가 3월부터 다시 상승세로 4.4% 올랐다. 이해미 기자 ham7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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