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도교육청 홈페이지 갈무리. |
지난해 의견수렴 통해 올 34개 사업에 781억 원 주민참여예산 편성
지역 교육예산에 대한 주민 참여 기회가 확대된다.
충남도교육청은 교육예산에 대한 도민의 관심과 접근기회 제공으로 알권리를 충족시키기 위해 지역별 교육재정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설명회는 12일 공주를 시작으로 오는 18일에는 보령ㆍ논산ㆍ예산ㆍ당진지역, 20일엔 서산ㆍ태안지역, 21일 천안ㆍ계룡지역, 24일 서천지역, 25일 청양지역, 26일 아산지역 29일 부여ㆍ홍성ㆍ금산지역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설명회에서는 폭넓은 도민 의견수렴을 위해 설문조사도 실시한다.
도교육청은 각 지역 주민이 제안한 의견에 대해 수용여부를 판단해 내년 예산에 반영할 계획이다.
올해 본예산에는 지난해 주민 의견수렴을 거친 34개 사업에 781억 원의 주민참여예산이 편성됐다.
김용진 도교육청 예산과장은 “학교와 지역사회의 다양한 의견들을 모아 내년 교육예산이 효율적이고 합리적으로 편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내포=유희성 기자 jdyhs@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