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12월 실시한 인문학 생각나눔 한마당에서 한 학생이 관련 자료를 살피고 있다./충남도교육청 제공. |
마을교육공동체 활용한 인문학 교육도 진행
충남도교육청이 제4차 산업혁명에 대비, 인문학적 상상력을 발휘하는 창의융합형 인재를 양성한다고 11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이를 위해 올해 290개 초ㆍ중ㆍ고교에서 주제별 강좌와 작가 초청 강연 및 토론, 체험 및 전시활동, 콘서트, 문예행사 등의 ‘작은 인문학마당’사업을 진행한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인문학마당 사업은 지난해보다 운영교와 예산이 3배 증가했다.
168개 초등학교와 77개 중학교, 45개 고등학교 등 290개교에서 진행하는데, 이는 지난해보다 198개교 늘어난 수치다. 예산은 2억 2000만 원이 책정됐다.
마을교육공동체도 인문학 교육을 위해 활용한다.
지역 전문가 등 인적ㆍ물적 자원을 적극 활용해 연 2회 이상 학생과 교사, 학부모 등 교육공동체를 대상으로 창의적 인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를 바탕으로 교육공동체 구성원들은 오는 10월 도내 대학 등에서 실시하는 인문주간 행사에도 참여한다.
이와 함께 도교육청은 행복한 책 읽기와 연계한 인문가치 확산으로 학생들의 인문학적 상상력을 배가시킨다는 계획이다.
이태연 학교교육과장은 “도교육청의 인문학 교육 강화는 제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는 미래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것”이라며 “과학뿐만 아니라 인문학적 기초가 튼튼해야 창의력과 상상력이 배가된다”고 설명했다. 내포=유희성 기자 jdyhs@
▲ 지난해 12월 실시한 제2회 충남 인문학 생각나눔 한마당 모습./충남도교육청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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