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수 및 지반환경분야의 전문가이기도 한 정 교수는 최근 지질공학회지를 통해 다수의 우수 논문을 게재하는 등 공로를 인정받아 학술상을 수상했다.
지난 1990년에 설립된 대한지질공학회는 회원수가 900여명에 이르는 권위 있는 학회로서 최근 3년간 학회지에 투고한 논문의 질적ㆍ양적인 평가를 통해 매년 1명의 최우수 연구자를 선정해 학술상을 수여하고 있다.
학회는 지진을 비롯해 씽크홀, 사면안정, 산사태, 방사성폐기물 처분 및 지하수와 지반환경 등의 분야를 다루며 사회 안전에도 큰 기여를 해오고 있다.
정찬호 교수는 “전통 있는 학술대회에서 큰 상을 수상하게 되어 너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연구를 통해 학교와 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수영 기자 sy87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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