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이요 조엘 키마루씨./예산=이성희 기자 |
“마라톤은 비결이 없어요. 그저 열심히 하는 게 정말 최고예요.”
제13회 예산벚꽃마라톤 대회 남자 하프코스에서 우승한 케이요 조엘 키마루(34)씨는 “우승 소감은 없다”고 웃어 보이면서도 “매일 오전 1시간 30분, 오후 1시간씩의 운동을 쉬지 않고 하고 있다”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케냐 출신으로 90일 비자를 받으면서 한국 마라톤 저변 확대 및 페이스메이커 역할을 위해 각종 전국대회에 참가하고 있다는 케이요씨는 3년 전 이 대회 하프코스에서도 우승을 차지하는 등 대구와 제주 등지에서 10여 회의 우승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예산=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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