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폐공사(사장 김화동) 레슬링팀이 지난 1일부터 7일까지 전남 해남군 우슬체육관에서 열린 ‘양정모 올림픽 제패기념 제42회 KBS배 전국 레슬링대회’에서 금메달 4개, 동메달 3개를 획득했다. 출전 선수 모두가 메달을 따내는 진기록을 세웠다.
개인전에서는 최규진(66kg), 김진혁(80kg), 이세열(98kg) 선수가 각각 체급 1위로 금메달, 김은빈(66kg), 박상혁(75kg), 안창건(130kg) 선수가 각각 3위로 동메달을 획득했다. 또한, 단체전 경기에서도 1위를 달성했다.
진형균 감독은 “이번 성과는 선수와 지도자 간의 믿음과 신뢰를 바탕으로 꾸준히 땀 흘린 결과라고 생각한다” 고 밝혔다.
한편, 조폐공사 레슬링팀은 국민체육 진흥정책에 부응하고 공기업의 사회적 역할을 다하고자 1974년에 첫 창단했으며, 1998년 IMF 외환위기 때 해체됐다가 2009년 다시 창설했다. 이상문 기자 ubot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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