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다음달 31일까지 ‘4차 산업혁명 시대, 미래먹거리 발굴 아이디어’ 공모전을 연다. 공모전은 대전의 산업기반을 토대로 4차 산업혁명 대응을 위한 대전미래 먹거리 사업과 4차 산업혁명을 이끌 아이템 등 2개 분야로 진행된다.
시는 창의적이고 참신한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대덕연구개발특구를 비롯한 전국 5대 특구의 정부출연연 연구원과 대전에 소재한 민간기업 연구소, 기업 CEO·연구원, 지역 대학 산학협력단 등 다양한 기관 및 단체가 참여케 했다.
시는 공모전에서 최종 선정될 과제를 대한민국과 지역의 미래먹거리 전략과제로 정해 정부에 선제적 사업으로 제안할 계획이다.
시는 지역경제 성장의 신성장 동력으로서 세부 사업계획도 마련한다.
희망자는 온라인 홈페이지(www.아이디어발굴.kr)에 접수하면 되며, 제안된 아이디어 가운데 1차 서류심사 및 2차 발표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자를 오는 7월 발표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대전은 대한민국 과학기술의 산실인 대덕특구가 위치하고 있어 4차 산업혁명을 이끌어 갈 중심도시로 인정받고 있다”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대전이 4차 산업혁명의 핵심축이 돼 사업성과가 전국으로 확산되는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준비하겠다”고 했다. 강우성 기자 khaihid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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