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포신도시 용도별 배치도 |
내포신도시 정부 지방합동청사 건립 계획이 최종 확정됐다.
9일 충남도에 따르면 내포신도시 정부지방합동청사 건립계획을 기획재정부가 최종 승인함에 따라 올해 기본 및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내년에 착공해 2019년 준공될 예정이다.
정부 지방합동청사는 국비 246억원을 들여 내포신도시 공용청사 4블록 부지 1만㎡에 연면적 8028㎡ 규모로 건립된다.
입주예정 기관은 충남도 선거관리위원회를 비롯해 통계청 홍성사무소, 홍성군 선거관리위원회, 대전보호관찰소 홍성지소 등 4개 기관이다.
충남도는 그동안 내포신도시 기반조성을 위해 기관·단체와 편익시설을 적극 추진해 왔다. 이번 정부 지방합동청사는 2010년부터 국회와 중앙부처를 상대로 펼쳐온 설득작업이 결실을 본 것으로 행정편의 제공과 신도시 활성화에 도움이 기대된다.
조성 5년차를 맞은 내포신도시는 충남도청과 충남교육청 등 65개 기관·단체와 학교 7곳, 의료시설 17곳, 교육시설 34곳, 체육시설 28곳이 입주를 마무리했다. 편익시설로 건강 7곳, 생활 50곳, 유흥시설 6곳, 요식시설 153곳이 성업 중이다.
조성 중인 시설은 골프장 1곳(9홀), 수영장을 포함한 다목적체육관 1곳이 2020년까지 건립 계획이다. 문화생활을 위한 750석 규모의 영화관이 오는 7월 개관을 앞두고, 충남 도립도서관도 오는 12월 문을 연다.
도 관계자는 “내포신도시가 정부지방합동청사 건립 확정으로 서해안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도록 추진할 것”이라며 “조성 5년차를 맞아 기업과 연구시설과 대학 유치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내포=맹창호기자 m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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