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공간 대전세종충청, 충청권 발전비전 공약 점검
‘5·9 장미대선’이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지역 정가에도 대선 바람이 불고 있다.
자유한국당은 6일 대전 호텔 ICC에서 ‘충청권 선대위 발대식·필승결의대회’를 연다.
충청권 보수 진영 단일 대오 형성을 위해서다.
이 자리엔 홍준표 당 대선 후보를 비롯한 중앙선거대책위원장과 위원들, 대전·세종·충남·충북 선거대책위원장 등 당원 20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선대위원장은 지역 시·도당위원장과 지역 인사가 맡을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행사는 시·도 선대위원장 임명장 수여와 홍 후보의 인사말, 정우택 대표 권한대행의 인사말 순으로 진행된다.
끝으로 ‘다시, 충청의 힘으로’라는 구호를 외치며 대선 승리를 다짐할 계획이다.
행사 후 홍 후보는 기자간담회를 열고 충청권 발전공약, 대선에 임하는 포부 등을 밝히고, 중앙시장을 방문해 지지를 호소한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 후보 싱크탱크 ‘정책공간 국민성장’ 지부 격인 정책공간 대전·세종·충청은 같은날 대전대 둔산캠퍼스에서 ‘제19대 대선과 대전, 세종, 충청권 발전비전’을 주제로 포럼을 개최한다.
포럼은 충청권 발전 공약을 점검, 개발하는 자리로, 전문학 대전시의원과 김경희 포럼 공동대표, 박종찬 고려대 교수 등이 토론을 벌인다.
민주당 박병석, 이상민, 박범계, 조승래 의원은 축사에 나서 힘을 보탤 예정이다.
정의당 대선 주자인 심상정 대표는 이날 대전에서 세몰이에 나선다.
심 대표는 기자회견을 열고 대전지역 공약을 발표한 후 월평동 화상경마도박장 외곽이전·폐쇄 주민대책위원회 간담회, 과학기술인 간담회에 참석한다.
이후 대전·세종 당원들과 만나 대선 전략을 논의한다. 송익준 기자 igjunbabo@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