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도시철도 1호선 타고 봄 나들이 가세요

  • 정치/행정
  • 대전

대전도시철도 1호선 타고 봄 나들이 가세요

  • 승인 2017-04-05 16:49
  • 신문게재 2017-04-06 8면
  • 강우성 기자강우성 기자
대전도시철도공사, 역 주변 관광 명소 홍보하기로



‘봄 나들이 갈 계획이라면?’

대전에도 봄의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는 명소가 많다.

대전도시철도공사가 5일 봄 나들이 철을 맞아 도심역세권 명소 4곳을 선정했다.

▲중앙로역=중앙로역과 맞닿아 있는‘은행동 으능정이’는 초대형 LED 영상아케이드 영상쇼와 다양한 문화공연, 의류·패션 등의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한데 어우러진 젊은이들의 메카다. ‘대흥동 예술의 거리’는 지난 1970~1980년대 손때 묻은 풍경이 남아있는 골목과 화방, 소극장과 갤러리가 가득한 추억의 명소로 유명하며 칼국수와 두부 두루치기로 유명한 맛집 등이 참여하는 칼국수 축제가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서대전네거리역 시민공원에서 열린다.

▲유성온천역=유성온천역과 인접한 곳에서 유성온천문화축제가 다음달 12일부터 사흘간 개최된다. 축제에서는 온천 족욕 체험과 문화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꾸며지며 축제가 열릴 무렵에는 이팝나무꽃이 만개해 많은 상춘객을 불러 모을 전망이다.

▲판암역=판암역에서 버스로 환승하면 10분내 거리에 있는 식장산 세천 공원이 위치해 있다. 세천 공원의 벚꽃은 다음주 절정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200년 된 단풍나무와 배우 송중기의 친가 등도 있어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예상한다.

▲정부청사역=국립중앙과학관은 전시관과 창의나래관, 국내 최대의 돔 천체관 등으로 구성돼 다양한 과학기술을 체험할 수 있다. 가족캠핑장도 마련돼 있으며, 오는 9일까지 탄동천 벚꽃축제가 진행되고, 15일부터는 사이언스 데이도 열린다.

단, 정부청사역에서 나와 둔산경찰서에서 버스를 타고 과학관까지 이동해야 한다.

김민기 도시철도공사 사장은 “대전 도심에도 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명소가 많고 도심 명소를 가족과 함께 둘러본다면 가족의 행복도 커지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강우성 기자 khaihideo@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조리원 대체전담인력제' 본격 추진... 학교급식 갈등 풀릴까
  2. 대전·충남서 의대학생·의사 등 600여명 상경집회…"재발방지 거버넌스 구성을"
  3. 이재명 충청·영남 경선 2연승…대세론 굳혀
  4. [2025 과학의 날] 국민의 오늘과 내일을 지키는 기술, 그 중심에 ETRI
  5. 대전전파관리소 5월 28일 정보보호최고책임자 대상 정보보호 설명회
  1. "시간, 돈만 날려"…결혼정보업체 과대광고, 계약미이행에 눈물 쏟는 이용자들
  2. ‘과학을 즐기자’…대전사이언스페스티벌 ‘인산인해’
  3. ‘한 지붕 두 가족’…국화아파트 통합 추진준비위 두 곳 경쟁
  4. 관광만 집중한 충남도… 문화예술 뒷전? 올해 신규사업 0건
  5. 빨라지는 6·3대선시계…정권 교체 vs 재창출 대충돌

헤드라인 뉴스


대전 연고 프로스포츠, 드디어 `전성기` 맞았다

대전 연고 프로스포츠, 드디어 '전성기' 맞았다

대전을 연고로 한 프로스포츠 구단들이 올 시즌 절정의 기량으로 리그를 나란히 휩쓸면서 팬들의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특히 대전하나시티즌의 눈부신 활약을 선보이며 시즌 초반 리그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대전은 4월 19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9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김천에 2-0으로 승리했다. 1·2위 맞대결에서 승점 3점을 따낸 대전은 6승 2무 2패로, 전체 프로구단 중 가장 먼저 승점 20점을 넘기며 K리그1 1위를 지켜냈다. 대전의 돌풍을 이끄는 핵심은 바로 '골잡이' 주민규다. 김천과의 경기에서도..

배달의민족 포장주문에도 수수료 부과… 대전 자영업자들 `난색`
배달의민족 포장주문에도 수수료 부과… 대전 자영업자들 '난색'

대전 자영업자들이 배달 플랫폼 업계 1위 배달의민족이 포장 주문에도 수수료를 부과키로 하자 난색을 표하고 있다. 일각에선 포장 주문을 해지하겠다는 입장을 내비치는 이들이 있는가 하면, 전화 주문을 하고 찾아와 결재하지 않는 이른바 노쇼를 방지할 수 있어 어쩔 수 없이 이어갈 수밖에 없지 않겠느냐며 고충을 호소한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14일부터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이 포장 주문 서비스에도 중개 수수료 6.8%(부가세 별도)를 부과하자 지역에서도 반발이 커지고 있다. 일부 업주들은 포장 주문 서비스를 해지했다. 대전 서..

대전 도안 2단계 도시개발사업 활발… 실수요자 관심↑
대전 도안 2단계 도시개발사업 활발… 실수요자 관심↑

대전 도안 2단계 도시개발사업이 활발히 진행되면서 대단지 아파트에 대한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미래 가치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이미 분양한 단지뿐 아니라 추진 중인 사업장도 주목받고 있다. 21일 정비업계 등에 따르면 도안 2단계 개발사업은 유성구 복용·용계·학하동 일대 300만 6319㎡ 규모에 주택 1만 7632세대가 들어서는 신도시급 대단위 주거벨트다. 이 지역은 이미 완판된 1단계(616만 7000㎡)와 사업이 예정된 3단계(309만㎡) 사이에 위치해 도안 신도시의 '중심'으로 불린다. 이와 함께 2단..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시원한 물보라…‘더위 비켜’ 시원한 물보라…‘더위 비켜’

  • 대전 유성구청, 과학의 날 맞이 천제사진 전시 대전 유성구청, 과학의 날 맞이 천제사진 전시

  • ‘과학을 즐기자’…대전사이언스페스티벌 ‘인산인해’ ‘과학을 즐기자’…대전사이언스페스티벌 ‘인산인해’

  • 책 읽기 좋은 날 책 읽기 좋은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