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루코 자회사 현대알루미늄(대표 박준영)은 5일 충남 논산 알루텍 스마트단지에서 500kW급 지붕형 태양광발전소 설치 기공식을 갖고 태양광발전 EPC사업에 돌입했다.
현대알루미늄은 태양광설비 전체 원가구조에서 구조물과 엔지니어링, 시공이 차지하는 비중이 상승함에 따라 모기업인 알루코로부터 알루미늄 태양광모듈 프레임 및 거치대 등 구조물 소재를 공급받아 발전설비 설계, 구매, 시공으로까지 사업영역을 확대한다.
또 산업용 분야에 알루미늄 구조물 중심의 태양광 발전 EPC사업을 개시, 올해 총 13MW, 200억 원 규모를 시작으로 사업실적을 확보한다. 단계적으로 정부보급사업, 태양광 대여사업으로 넓힐 계획이다.
박준영 대표는 “태양광발전사업을 회사의 신성장 아이템으로 육성해 내년 500억 원, 2020년 3000억원까지 사업규모를 키워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방원기 기자 b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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