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대륙의 가장 동쪽에 위치한 에티오피아의 최초 시립대인 코테베메트로폴리탄대(Kotebe Metropolitan University) 포에노 폴라(Mr. Foeno Fola) 아디스아바바 재정국 국장을 비롯해 대학 관계자들이 배재대를 방문했다.
이들은 김영호 총장과 국제교류처 박원규 처장 등 대학 관계자들을 만나 국제교류 증진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또 대학에 재학 중인 에티오피아 유학생 2명을 만나 대학 생활과 한국 생활에 대해 직접 청취했다.
이어 ▲체계적인 조직구성 ▲아카데믹 프로그램 ▲장학금 제도 ▲입학제도 및 절차 등 세부적인 운영 노하우를 배우고 향후 두 대학 간 국제교류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김영호 총장은 “우리 대학의 우수한 교육시스템이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인정받고 있다”며 “해외 여러 대학에 배재대만의 특화된 운영 노하우를 전수하고 글로벌 시대에 걸 맞는 우호협력을 증진해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코테베메트로폴리탄대는 1959년에 설립돼 2개의 단과대와 4개의 학부, 28개의 학과로 구성됐고 현재까지 약 5만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에티오피아 최초의 시립대다. 박수영 기자 sy870123@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