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안중출장소(소장 서종철)가 5일부터 연말까지 서부지역 쓰레기 불법투기 상습지역을 대상으로 단속반 5개반을 편성 집중단속에 나선다.
이번 합동·교체단속은 지역내 외국인 밀집지역 대상으로 읍·면 새벽 합동단속으로 실시되며, 관내 쓰레기 취약지에 대해서는 평일 단속은 물론 주말 단속반을 별도로 운영해 단속키로 했다.
특히 이번 단속에서 쓰레기 불법투기와 쓰레기봉투 미사용 배출행위에 대해서는 관련규정에 따라 최대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한다는 계획이다.
또 쓰레기 무단투기 근절을 위해 영상을 제보한 신고자에게는 신고 포상금을 확대 지급키로 했다.
이에 서종철 안중출장소장은 “작년 하반기 두달동안 읍·면 합동교체 및 주말단속으로 적발된 건수가 ‘16년도 전체 적발건수의 24%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자연부락과 집성촌이 많은 서부지역의 여건상 교체단속과 주말기동반 운영이 큰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 소장은 이어 “올해는 그간 한시적 단속형태에서 벗어나 연중 단속을 확대 시행할 예정”이라며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쓰레기 무단투기 근절에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평택=이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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