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 환경혁신 아카데미가 4일 태안 서부발전 본사에서 남궁영 충남행정부지사 등 관계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
도는 올해 환경현안에 대한 정보공유와 소통을 통해 문제인식을 함께 하고 도민이 체감하는 환경정책을 발굴을 위해 7차례의 환경혁신 아카데미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날 아카데미에는 ‘신기후체제 대응 새로운 탄소흡수원 블루카본’을 주제로 열렸다. 블루카본은 갯벌의 산호, 염생식물, 잘피 등 연안에 서식하는 식물과 퇴적물을 포함한 해양 생태계가 흡수하는 탄소를 말한다.
우리나라 갯벌은 국내 온실가스 총 배출량의 7.4%를 흡수하고 있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충남의 갯벌면적은 357㎢로 전국 4위에 해당된다. 지난해 가로림만이 해양보호구역으로 지정되는 등 연안생태계 가치가 높은 만큼 활용가치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내포=맹창호기자 m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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