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의 소중함 알리는 교육 프로그램 ‘물드림캠프’ 개강
전기 생산하는 친환경 모형 수차 만들기 등 체험형 교육방식
K-water(사장 이학수)는 학생들에게 물의 소중함과 물 관련 과학지식을 알리는 ‘물드림캠프’를 이달부터 11월까지 매주 목요일 전국 8개 지역의 댐과 정수장에서 운영한다.
8곳은 청주정수장(충청)을 비롯해 수도권인 성남과 파주정수장, 시화조력문화관, 강원 횡성송전정수장, 경북 고령정수장, 부산ㆍ경남 낙동강통합물관리센터, 사천정수장, 전북 부안다목적댐, 전남 장흥다목적댐 등이다.
K-water의 대표적 교육기부 프로그램으로 2012년부터 운영해온 물드림캠프는 초등학생과 중학생 등에게 쉽고 재미있게 과학지식을 전달하기 위해 직접 실험해 보는 체험형교육 방식이 특징이다.
올해에는 ▲물의 중요성에 대한 이론과 영상교육 ▲물 관련 과학실험 ▲댐과 정수장, 조력발전소 등 K-water 시설물 탐방 등을 주로 할 예정이다.
수력발전의 원리를 직접 만들어 보는 ‘전기를 생산하는 친환경 수차 모형 만들기’와 흙탕물을 깨끗한 물로 정수하는 ‘간이 정수기 실험’은 올해도 계속한다.
교육은 참가를 신청한 학교에서 K-water가 직접 진행하며, 댐과 정수장 등 시설물 탐방으로 진로 체험도 함께할 수 있다.
참가를 원하는 학교(학급, 동아리 단위)는 K-water 지역별 담당자에게 신청하거나 교육부가 운영하는 자유학기제 홍보사이트 ‘꿈길’에 신청하면 되며, 별도의 참가비용은 없다.
윤희진 기자 heeji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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