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가 육군과 협력체계를 강화를 위해 손을 잡았다.
시는 4일 시청에서 육군과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육군은 세종시의 문화행사에 군악대 공연 등으로 참여하고 재난ㆍ재해 발생 시 신속하게 복구를 지원하기로 했다.
시는 복무 중 사망한 현역 군인이 은하수공원 화장시설을 이용할 경우 이용료를 면제해 주기로 했다.
또, 민ㆍ관ㆍ군이 협력할 수 있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행정수도로서의 위상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이춘희 시장은 “실질적 행정수도인 세종시가 국가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며 “화장시설 이용료 면제가 군인 유가족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세종=박병주 기자 can7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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