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과 세종ㆍ충남지역 기능경기대회가 5일 일제히 개막해 10일까지 6일간 각 지역에서 열린다.
대전시는 5일 오전 10시 20분 충남기계공고 강당에서 설동호 시교육감, 오복수 대전지방고용노동청장, 이인호 폴리텍4대학장 등을 비롯해 선수 및 지도교사, 운영위원, 기술위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전 기능경기대회 개회식을 개최한다.
이번 대회에는 특성화 2개 직종 등 36개 직종 285명이 참가해 기량을 겨룰 예정이며, 시상식은 10일 충남기계공고에서 진행된다.
세종시도 같은 기간 세종하이텍고등학교(제1경기장)와 한국영상대(제2경기장)에서 기능경기대회를 연다.
이번 대회는 8개 직종 78명의 선수가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친다.
정식 종목 외에 지역특색을 살린 가체공예(한국 여인의 전통머리 모양) 대회와 케이크 만들기, 커피제조, 네일아트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충남도 역시 같은기간 천안공고를 비롯해 도내 3개 시군 7개 경기장에서 기능경기대회가 열린다.
36개 정식직종에 314명의 선수가 참가해 기능ㆍ기술을 겨룬다.
지방기능경기대회 입상자는 오는 9월 4일부터 11일까지 제주에서 열리는 제52회 전국기능경기대회 출전권이 부여된다. 박태구ㆍ세종=박병주ㆍ내포=맹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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