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도시건설청은 100억원 규모의 행복도시 지능형도시(이하 스마트시티) 사업을 추가로 발주했다고 3일 밝혔다.
행복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는 행복도시를 세계 최고 수준의 스마트시티로 건설하기 위해 2011년부터 첨단서비스 구축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왔다.
2011년 9월부터 2012년 4월까지 도시통합정보센터 설립에 68억원이 투입됐으며 2011년 9월부터 2013년 12월까지 스마트시티 1단계 1차 구축사업에 226억원이 지원됐다.
2013년 10월부터 지난 1월까지 1단계 2차 구축사업에 168억원이 투입됐고 2014년 12월부터 지난 2월까지 2단계 1차 구축사업에 87억원이 지원됐다.
이번에 추가로 발주한 사업으로 행복도시 4생활권(반곡동, 집현리)에 다목적 방범 폐쇄회로TV(CCTV)를 비롯해 수배차량 인식 시스템, 산불 감시 시스템, 돌발 상황 대응(교통 및 방음터널 CCTV 등)장치, 실시간 교통신호 제어, 비알티(BRT) 우선 신호, 교통정보 수집 장치, 버스정보 제공 시스템 등을 설치한다.
사업비는 100억원으로 지난달 31일부터 40일간 공고하며 공사는 착공일로부터 24개월동안 추진한다.
행복청 관계자는 “행복도시를 시민들이 거주하는 것만으로도 자긍심과 행복감을 느낄 수 있는 세계적인 스마트시티로 건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이경태 기자 biggerthanseoul@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