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안영동 뿌리공원로에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된 진흥원은 5개의 전시실과 체험존으로 구성된 효 체험관과 효 수련관으로 구성됐다. 체험관은 효에 관한 자료와 체험시설로 효의 의미를 짚어보고 이해를 돕는다.
수련관은 효 예절실과 노인 생애체험실, 강의실로 꾸려져 각종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진흥원은 보건복지부의 지원도 받아 효의 국가 브랜드화 실현 및 대전을 효 메카도시로 발돋움하는데 선봉기관의 역할을 맡게된다.
권선택 시장은 개원식에서 “대전효문화진흥원은 어린이와 학생은 물론, 성인에 이르기까지 전 국민들이 다양한 효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효 문화 연구와 교육을 통해 세대 간 갈등 해소와 효 문화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며 “대전이 효 문화의 중심 도시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이 효문화진흥원을 방문해 가족사랑과 효를 실천하는 계기로 삼았으면 좋겠다”고 했다.
진흥원은 휴관일인 월요일을 제외하고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단, 체험관 입장시에는 어른 3000원, 어린이·청소년 2000원의 요금을 내야하며, 국가유공자와 독립유공자, 시에 주소를 둔 65세 이상 노인 등은 50% 감면된다. 강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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