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부터 9일까지, 탄동천 주변 11개 기관과 함께
탄동천 주변에서 다음달 4∼9일 ‘시민과 함께하는 탄동천 벚꽃길 축제’가 열린다.
벚꽃과 과학을 동시에 즐길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탄동천은 대전시 대덕연구단지 중심부를 가로질러 갑천으로 유입되는 지방하천이다.
탄동천 주변을 대전시민과 연구원이 즐겨찾는 과학문화 생태공간으로 조성하고자 인근 11개 기관(국립중앙과학관ㆍ국제지식재산연수원ㆍ대전교육정보원ㆍ대전교육과학연구원ㆍ대전시민천문대ㆍ유성구청ㆍ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ㆍ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ㆍ한국조폐공사ㆍ한국지질자원연구원ㆍ한국화학연구원)이 함께 마련했다.
이 행사는 다음달 4일 뉴에이지 음악페스티벌을 시작으로 벚꽃 콘서트, 버스킹 등의 음악행사와 벼룩시장, 과학백일장 대회, 중고책 바자회, 과학기술인 걷기축제 등의 문화행사, 대한민국 별 축제, 시민관측회 등 다채로운 과학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축제장소 주변에는 중앙과학관 전시관과 지질박물관, 화폐박물관, 대전시민천문대 등 전시 인프라가 갖춰져 가족과 함께 과학체험도 할 수 있다.
양성관 국립중앙과학관장은 “탄동천 주변을 과학, 문화, 예술이 어우러진 대덕특구를 상징하는 과학문화의 특화공간으로 만들어 전국적 명소로 꾸며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소망 기자 somang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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