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강희안 교수의 은사인 시인 김영석 배재대 명예교수의 시세계를 새롭게 조명하기 위해 기획됐다.
책은 ▲제1부 시인론과 작품론 ▲제2부 관상시와 사설시론 ▲제3부 서평 등 3개의 부와 1개의 부록을 포함해 4부분으로 나눠졌다.
강 교수는 “김영석 시인은 문단과 결벽증적일 정도로 담을 쌓고 지내 객관적인 평가를 받지 못했다”며 “책 출간을 계기로 김영석의 시에 대한 본격적인 연구가 요청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강 교수는 배재대 국어국문과를 졸업하고 1990년 ‘문학사상’ 신인발굴 당선으로 등단했으며, 시집 ‘지나간 슬픔이 강물이라면’, ‘거미는 몸에 산다’, ‘나탈리 망세의 첼로’, ‘물고기 강의실’ 등을 출간한 바 있다.
또 지난 2월에는 시집 ‘오리의 탁란’을 발간해 국내도서 베스트셀러에 오르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정성직 기자 noa7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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