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약은 지역 방위산업 중소·벤처기업의 해외시장 개척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내용이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해마다 두차례의 해외방산사절단을 개최, 지역 기업들에게 해외시장 진출 기회를 제공키로 했다.
기회 제공만 아니라 사절단 참가시 현지 바이어 발굴과 사업설명회 개최, 통역지원 등을 국비로 지원하고, 항공권과 출장비, 홍보물 제작은 시비에서 일부 지원된다.
첫 방산사절단은 오는 5월 중동과 아프리카 지역을 대상으로 추진될 예정이며, 테크노파크는 31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참여 기업을 모집할 예정이다.
유세종 시 과학경제국장은 “전국 지자체 중 유일하게 시비를 투입해 시 특화산업으로 국방산업 육성을 위해 노력해 오고 있다”면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방산물자교역지원센터와 체결한 이번 협약을 통해 대전지역 국방산업 기업들의 해외시장 개척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방산물자교역지원센터는 범부처 방산분야 수출 지원기관으로 산업자원통상부와 국방부, 방사청, 한국무역보험공사 등으로 구성된 민·관합동 상설조직이다. 강우성 기자 khaihid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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