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은 29일 대전시행정도우미자원봉사자회에서 주관한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바자회’에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수집한 재활용물품 800여점을 전달했다.
이번 바자회는 저소득층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불우한 이웃을 돕는 의미 있는 행사로 시교육청, 동서부교육지원청, 교육청 산하 8개 직속기관이 의복, 도서, 신발, 가전제품 등의 재활용품 지원에 적극적으로 동참했다.
행사에 참여한 교육청의 한 직원은 “환경문제 해결과 동시에 어려운 학생들의 장학금 지원에 쓰이는 행사취지에 적극 공감해 자발적으로 동참하게 됐다”며 “지역사회의 봉사단체와 연계한 행사가 지속적이면서 체계적인 지역네트워크로 정착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설동호 대전교육감은 “그냥 버려질 수 있는 물품이 필요한 곳에 쓰여져 자원이 재활용 되고 그 나눔이 사랑으로 선순환 되는 이러한 모습이 바로 서로 나누고 통합하는 사회의 모범적인 사례일 것”이라며 “앞으로도 나눔이 필요한 곳에 교육가족이 적극적으로 늘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정성직 기자 noa7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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