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지현 교수 |
부채표 가송재단은 ‘제8회 윤광열 의학상’ 수상자로 강지현<사진> 건양대 의대 교수를 선정했다.
윤광열 의학상은 국내 학자들의 세계적인 연구업적을 국내 학술지에 투고하는 것을 장려하고, 이를 통해 한국의학 학술지의 국제화를 견인하기 위해 대한의학회와 부채표 가송재단이 지난 2009년 공동 제정한 상이다.
최근 10년 동안 대한의학회 학술지 ‘JKMS’에 게재된 논문을 대상으로 피인용 횟수와 인용 학술지의 영향력지수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우수 저자를 선정한다.
강지현 교수는 지방세포에서 분비되는 일부 단백질과 유방암 위험의 관계를 분석한 논문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부채표 가송재단은 ‘기업 이윤은 사회에 환원해야 한다’는 철학으로 윤광열 동화약품 명예회장, 그리고 부인인 김순녀 여사의 사재출연을 통해 2008년 4월 설립됐다. 윤광열 의학상 외에 윤광열 약학상(대한약학회 공동제정), 윤광열 치과의료봉사상(대한치과의사협회 공동제정) 등 학술연구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대학생 인재를 선발해 장학금을 지급해왔다.
한편, 이번 시상식은 지난 28일 대한의학회 2017년 정기총회에서 열렸다. 박전규 기자 j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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