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2017금산세계인삼엑스포를 앞두고 올해 4대 분야 20개 사업에 모두 263억원을 투자하는 인삼산업 육성방안을 마련해 성과에 관심이 쏠린다.
29일 충남도는 이 같은 투자계획을 골자로 금산세계인삼엑스포 연계 2017 인삼 산업 발전 실행계획을 수립했다.
실행계획에 따른 4대 분야는 ▲인삼·약초 고품질기반 ▲인삼류 안전성관리 강화 ▲충남 인삼 국내·외 마케팅 ▲금산세계인삼엑스포 성공개최 등이다.
분야별 사업예산은 인삼·약초 고품질기반을 위해 인삼 생산시설현대화 10억원, 친환경 인삼 생산 자재지원 12억원, 금산 인삼·약초 고품질화 35억원, 인삼 저온 저장고 6억원 등 9개 사업에 101억600만원을 투자한다.
인삼 안전성 관리를 위해 소비자 신뢰확보 3개 사업 1억9200만원, 안전성 검사 9500만원, GAP 인증 선별비 7000만원 등이 지원된다.
마케팅 지원을 위해서는 국제 인삼교역 3억원, 대도시 순회 특별전 3억원, 국외시장 개척 3억2000만원 등 5개 사업에 11억2000만원을 투입한다.
금산세계인삼엑스포 개최에는 대회비용 127억6300만원, 세계인삼도시연맹 출범 1억4000만원, 예비 주차장 20억원 등 3개사업 149억300만원이 각각 들어간다.
도 관계자는 “인삼은 건강식품 수요확대와 국제식품규격위원회(CODEX) 식품으로 인정으로 새로운 기회를 맞았다”며 “금산세계인삼엑스포를 전환점으로 세계 인삼시장을 주도하도록 성공개최에 온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금산세계인삼엑스포는 ‘생명의 뿌리, 인삼’을 주제로 오는 9월22일부터 10월23일까지 금산 인삼엑스포 광장에서 개최된다. 내포=맹창호기자 m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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