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사·철(文·史·哲) 기반으로 운영되는 이번 인문학 산책은 ‘한국 문화사 및 과학사’를 주제로 모두 12회 진행된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의 ‘한국 문화의 우수성’을 시작으로 박종기 국민대 교수의 고려대장경을 만나다, 이종호 한국과학저술인협회장의 과학으로 보는 역사(문화재), 김시덕 서울대 규장각 한국학연구원 교수의 징비록을 새겨 읽다, 김두규 우석대 교수의 우리 민족에게 풍수란 무엇인가 등으로 구성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선조들의 과학 슬기와 지혜는 우리의 상상력을 뛰어넘는다”며 “이번 강연을 통해 한국 문화의 우수성을 재발견하고 우리 민족의 자긍심과 역사의식 고취가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상세일정 및 신청은 국립세종도서관 누리집(sejong.nl.go.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매회 선착순 100명에 한해 사전 신청을 받는다. 세종=이경태 기자 biggerthanseo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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