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경찰에 따르면 이번 아디다스컵 U-20 4개국 국제축구대회는 본 대회를 앞두고 경기장과 훈련장, 숙박 시설에 대한 안전 등 전 분야에 운용 예정인 인력을 실전 배치해 대회 운영 능력을 점검하고, 보완을 위해 실시하는 대회다.
전날 진행한 테러예방활동에서 경찰은 테러로부터 안전한 대회개최를 위해 경찰특공대와 112타격대 등 경찰력을 대회현장에 실전 배치, 운동장 내·외 위력순찰 등 안전활동을 통해 대회관계자 및 시민의 안전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김재원 충남경찰청장은 “전 충남경찰은 U-20 월드컵의 성공개최를 위해 테러예방활동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며 “그 일환으로 112순찰차 등을 활용, 다기능·다목적 순찰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유사시 신속 대응을 위해 112타격대와 경찰기동대에 대한 대테러훈련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FIFA U-20월드컵은 오는 5월 20일부터 6월 11일까지 천안 등 6개 시에서, 아디다스컵 U-20 4개국 국제축구대회는 지난 25일 시작해 오는 30일까지 천안과 경기 수원, 제주에서 열린다. 내포=유희성 기자 jdy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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