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뿌리기업 육성사업’은 지역의 여건과 특성에 맞는 특화품목을 중점 육성해 지역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사업이다.
한밭대는 대전지역의 뿌리산업인 안경렌즈산업에 주목했다. 한밭대가 기능성 패션 선글라스 렌즈개발을 지원해 대전지역 안경렌즈 생산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명품소비재 생산기업군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사업비는 앞으로 3년간 17억 6000만원(국비 16억원, 시비 1억 6000만원)을 지원받는다.
사업의 총괄책임자인 한밭대 김용철 교수(시각디자인학과)는 “중소기업 간 상생협력과 협업의 기반 위에 한밭대가 디자인과 마케팅을 지원해 대전을 대표하는 명품소비재를 확보할 것이다. 앞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산업 육성의 좋은 모델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밭대는 산학협력단을 중심으로 ‘풀뿌리기업육성사업단’을 구성해 지역 안경렌즈 기업을 지원해 왔으며, 이번 사업에는 선글라스렌즈를 생산하는 지역기업인 ㈜고려광학과 ㈜세명전자광학 등 관련기업이 참여한다. 김민영 기자 miny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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