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6일 인천에서 열린 2017 인천국제하프마라톤대회에서 1위로 결승선에 들어온 한국수자원공사 육상팀 김도연 선수 모습 = 대전체육회 제공 |
지난 2월 경기대회 이어 2개 대회 1·2위 차지
한국수자원공사 육상팀이 2개 대회에서 연이어 1·2위를 휩쓸며 장거리 강자로 주목을 받았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지난 26일 인천에서 열린 2017 인천국제하프마라톤대회에서 김도연 선수가 1시간 17분22초, 정다은 선수가 1시간17분30초로 각각 1위와 2위를 차지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앞서 지난 2월에 벌어진 2017경기국제하프마라톤대회에서도 1위와 2위를 차지한 바 있다.
김영근 한국수자원공사 육상팀 지도자는 “한국수자원공사와 대전체육회 관계자들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우수선수들이 많이 나오고 있다”면서 “당분간 기존 실업의 강자 김도연 선수와 신예 정다은 선수의 라이벌 구도가 계속될 것으로 보이며 이를 통해 대한민국 여자 장거리 발전에 초석이 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상문 기자 ubot135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