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금 장치를 하지 않은 차량만 노리고 상습적으로 털어온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대전 서부경찰서 수사과 강력범죄수사3팀은 상습적으로 시정하지 않은 차량만을 골라 금품을 절취한 혐의(상습절도)로 A씨(45)를 구속했다고 2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9일 오전 3시 30분께 대전 서구 용문동 빌라에서 문이 잠기지 않은 차량을 손전등으로 확인해 열고 8500원을 절취했다.
이와 같은 수법으로 A씨는 지난해 3월 28일부터 1년여 동안 32회 540만원 상당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김태정 서부서 강력범죄수사3팀장은 “차량을 주차할 때에는 반드시 차량의 문을 잠구고 재차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구창민 기자 kcm2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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